JLPT N1 후기를 이번에 작성해보려 합니다.
2023년 7월에 응시했던 시험이 8월 21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슨 합격 발표가 이리 길어지는지, 사실 쳤다는 사실도 까먹을 뻔했습니다.
JLPT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 참고 바랍니다.
https://www.jlpt.or.kr/main/main2.asp
JLPT N1 후기 목차
1. 기본 베이스
JLPT N2 합격 성적
작년 12월 JLPT n2를 겨우 붙을 실력이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가져온 처참한 성적입니다.
언지는 꼴아박은 수준의 성적입니다.
사실 개인적인 입장으론 N2나 N1이나 둘 다 보카가 어려웠습니다.
청해는 애니로 귀가 이미 뚫린 상태였습니다.
끽해야 J-pop 요네즈 켄시, 요아소비, 아이묭 정도 들었습니다.
시험장을 가면서 모의고사 유튜브에서 들은 것 정도입니다.
일본 원서 훈련
원서를 주로 읽으면서 독해에 익숙해진 상태였습니다.
제가 2번째로 읽은 원서를 리뷰한 포스팅입니다.
물론 저 포스팅 이후로도 약 7권 정도 읽었습니다만.
아직 귀찮아서 포스팅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엄청 어렵지만, 파파고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군대에서 읽어서 폰 받기 전에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파파고로 일과 이후 시간에 몰아서 확인했습니다.
무슨 뜻인진 대강 이해하겠다는 느낌입니다.
2. JLPT N1 성적표
101점이라는 미친 턱걸이로 합격했습니다 ㅋㅋㅋ
(이거 100점 넘겨야 합격입니다.)
부대에서 확인하는 순간 그냥 고함 질렀습니다.
짜릿한 합격의 뿌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사실 별로 공부 못해서 떨어졌다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전 날 매경테스트를 쳤기 때문입니다.
그거 관련해서는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시험장에서 처음 다락원 책을 펴고 친 시험이었는데.
그냥 문제 개수랑 유형만 보고 핫! 하고 시험친 것입니다.
3. 느낀 점
N2붙고 취미로 단련하면 N1 도전할 만 합니다.
물론 N2를 붙은 직후에는 N1 의욕이 불탔습니다.
하지만 결국 취미로 공부하기는 질리더라고요.
결국 공모전 한다, 블로그 시작한다로 뒷전이 되었습니다.
끽해야 Jpop이나 단간론파 원어, 원서 소설 읽기 정도?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새 시험칠 날이 된 겁니다.
심지어 전 날에는 경제 공부만 했었거든요.
그래서 시험장 당일에 봉인해 둔 문제집을 펴서
문제 개수와 유형 정도만 빠르게 훝었습니다.
솔직히 삐끗하면 떨어질 점수이긴 합니다.
하지만 붙었으니 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N1을 따도 막 프리토킹이 가능한 것은 아니넌 것 같습니다.
4. 맺음말
솔직히 N1을 붙었어도 여전히 파파고 형님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예전보단 의존도가 줄었는데, 문학작품에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습니다.
사실 단어 공부 잘 안했으니깐 저렇게 저조한 성적을 받았겠죠.
그 부분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록 ‘공부는 야매로 했지만 붙었으니 된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