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N1 성적확인서 합격인정서 언박싱을 진행하겠습니다.
2023년 7월에 응시했던 시험이 9월 말에 성적표가 오는게
말이 되나 싶지만 뭐 어쩌겠어요.
과거 JLPT N2 언박싱과 비교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진짜 진득하게 공부하고 받은 합격이라
지금보다 훨씬 진중하게 글이 써져있네요.
지금은 그런거 없습니다.
바로 가볍게 리뷰 진행합니다.
JLPT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 참고 바랍니다.
https://www.jlpt.or.kr/main/main2.asp
JLPT N1 성적확인서 합격인증서 언박싱 목차
1. 소포 구성
총 3가지가 JLPT 합격 증명서 소포에 들어있습니다.
- 합격 인정서 1부
- 성적 증명서 1부
- 클리어 파일 1부
N2와 소포 구성이 똑같습니다.
소포 사진은 안타깝게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부대에 시험 자료 증빙을 위해 부모님이 대신 찍어준 사진들입니다.
그래서 N2 포스팅에 비해 원하는 구도를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이미 N2 포스팅에 구성품은 다 말했고.
N1 성적확인서에 초점을 맞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 성적확인서 앞면
101점으로 붙은 JLPT N1 독학의 성과를 나타내는 증명서입니다.
101점으로 붙은 설레발은 이미 전 포스팅에서 진작 했습니다.
그래도 N2 때는 percentile Rank 가 74.1이었는데
N1 때는 65.1이라는게 너무나 아슬아슬합니다.
JLPT도 토익과 같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매 합격자의 비율을 30~35% 사이로 조정한다고 합니다.
즉 65.1%인 저는 막차를 타고 문을 닫았습니다.
시험의 짜릿함을 물질화한 것이 이 성적표가 아닐까요?
맨날 책만 읽으니 독해 실력만 디지게 높네요.
청해는 고만고만한 점수니 씹덕 실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고로 씹덕베이스라면 청해 만점이 국룰인데.
제가 탈덕하고 시간이 꽤 지나서 공부 안하고 치니,
당연히 저런 반타작 밖에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성적확인서 뒷면
뒷면엔 문자, 어휘의 등급과 문법의 등급이 적혀있습니다.
등급기준
A : 정답률 67% 이상
B : 정답률 34% 이상 66% 이하
C: 정답률 33% 이하
저는 둘 다 B를 받았습니다.
문법도 외운 적 없고, 보카는 맨날 파파고 켜서 원서 읽는데…
원서 읽기가 역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다시 생각해봅니다.
제 기적의 원서 공부법은 이 포스팅에 정리했습니다.
사실 별 거 없습니다.
그냥 단어 안 외웠는데 독해점수가 높길래 나름대로 생각한 방법이라.
이정도로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4. 합격인증서
영롱하게 생긴 JLPT N1 합격확인서입니다!
N2 때 이미 리뷰를 해서 더 말할게 없네요 네.
다만 아쉬운 것은 진짜 떨어졌을 때
합격인증서를 안 주는 것이면 그것을 리뷰하려 했는데.
단순한 콘텐츠 욕심입니다. 붙으면 장땡이죠.
부모님께 클리어 파일과 따로 찍어달라 했는데.
아마 N2 포스팅 한 것과 구성품은 같을 겁니다.
시사일본어학원 클리어 파일에 꽂혀있으니
그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는 점!
5. 맺음말
솔직히 이번 회차엔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시험 전날 매경테스트를 쳐야 해서 경제공부만 했으니 당연하죠.
7일 후에는 한경(태셋)테스트를 쳐야했기 때문에 소홀했죠.
솔직히 붙은 것이 기적입니다.
참고로 7일 벼락치기한 매경 한경도 모두 우수, 특급 받았습니다.
그냥 기분 짜릿한 자격증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아무리 턱걸이여도 저는 이제 N1 오너입니다 ㅋㅋ
솔직히 근데 일본어는 N1을 따고 제대로 접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하기 전에는 N1만 따면 일본어는 다 읽힐 줄 알았습니다만.
천만의 말씀, 아직도 읽으려면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전역 전까지는 원서 읽으면서 실력을 기르다가,
아마 회화도 도전하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기분 좋은 포스팅 겸 자랑 마칩니다!
여러분들도 N1 딸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