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N1 공부법 독해 파트를 원서 읽기로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공부를 직접 했다기보단, 원서를 읽으며 놀기밖에 안 했습니다.
그래도 독해력을 확실히 길렀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JLPT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JLPT N1 공부법 독해 목차
1. 일본 원서 고르기
읽고 싶은 원서를 고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가져온 가면산장 살인사건입니다.
주의점은 제발 흥미있는 책을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최근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많이 우려먹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책들도 많이 읽었습니다만.
군 복무 중에는 카메라가 잠겨서 마땅한 포스팅이 어렵습니다.
다른 책들은 휴가 다녀오고 올릴 예정이니,
너무 재탕하네…같은 말은 피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제 맘대로 하는 블로그인데 저도 누구한테 말하는 걸까요.
2. 한국 서적 찾기
주변 서점에서 한국 번역본을 사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840131
꼭 흥미있는 책을 사시길 바랍니다!!!!
과거 경험 상 재미있지 않으면 일이 됩니다.
우리의 목적은 언제까지나 놀이입니다.
독서도 겸사겸사 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번역본을 사면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해석이 맞나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노력을 들이는 부분을 없애는 것이 원서 읽기의 생명입니다.
3. 원서와 번역서 번갈아 읽기
파트마다 번갈아 읽어야 합니다.
A. 원서 일부분 먼저 속독하기
무조건 애매한 해석이어도 다음 장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노트나 마음 속에 저장만 해둡니다.
처음에는 엄청 시간이 늘어질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사전을 찾아보면 엄청난 노력 낭비입니다.
나중에 1번에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읽습니다.
B. 번역서 일부분 따로 읽어보기
모국어로 된 책은 매우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를 이해하기 매우 쉽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았던 상황의 퍼즐이 맞춰집니다.
문제와 답안지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C. 같은 페이지의 문장을 비교하기
문장 하나하나를 비교해보면,
내 해석이 얼마나 이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뭔가 뉘앙스는 이해해도 한국어로 말할 수 없을 때,
어떻게 의역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휘 구사 능력을 늘리고, 독해력을 늘리는 포인트입니다.
4. 번역기를 활용하기
번역 기록은 자연스러운 내 단어장이 됩니다.
책을 비교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확히 이 단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을 때.
번역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파파고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기 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자 획순대로 글을 쓰면 AI가 찾아줍니다.
예시 (정 정 찾아보기)
이렇게 파파고에 글자를 쓰면?
위에 검색 결과 중 자신이 찾는 글자를 찾습니다.
획순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애플펜슬이나 갤럭시 펜 쓰세요. 마우스는 이따구 필체입니다.)
https://papago.naver.com/?sk=ja&tk=ko&hn=0
이렇게 완벽하게 파파고에서 인식합니다.
なさけ(나사케) 혹은 情け라고 쓰는 ‘정’입니다.
한국인은 情을 초코파이에서 자주봐서 익숙합니다.
J-POP의 가사에서도 자주 나오는 단어입니다.
결과를 클릭하면 일본어 사전으로 이어집니다.
사전에 좋은 정보가 많아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군인은 국방모바일보안으로 카메라 인식을 못합니다.
이미지 인식을 하실 분들은 그냥 하시면 됩니다.
4. 맺음말
원서 읽기의 가장 큰 장점은 ‘즐거움’입니다.
저는 이러한 습관으로 제 취미를 독서로 바꾸었습니다.
공부 효과는 단어장보단 효율이 당연히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사용 용례와 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점이,
공부를 계속 이어지게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오기로 번역본을 읽지 않고 원서를 깡으로 읽었는데,
3달이나 걸려서 루즈해지기만 했습니다.
이러면 꼭 일본어 뿐만 아니라 독해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원서 읽기를 응원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