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뜬은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어떤 때에 적절하게 사용하는지 제 아픈 경험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지지뜬의 정의
지지뜬이란 지금 지르면 뜬다 의 줄임말입니다.
즉 과금해서 가챠(gatha) 하자는 의미입니다.
지금이라는 뜻은 매우 긴박한 단어입니다.
보통 이 단어는 둘 이상 있을 때 사용합니다.
방송 시청자나, 구경꾼이 그 사람들입니다.
가챠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을 부추기는 단어입니다.
대부분 모바일 게임의 고객은 오타쿠입니다.
오타쿠의 이해도를 높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지지뜬은 언제 사용할까요?
정확히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봅시다.
아래 예시를 살펴볼까요?
지지뜬의 활용 예시
지지뜬의 전형적인 영수증입니다.
본격적으로 심리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처음엔 소액을 지르는 이유
1번 지르면 뜨지 않을까 싶은 희망사항입니다.
사실 당사자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겨우 데이터 쪼가리일 뿐입니다.
저 캐릭터 뽑겠다고 인생이 달라질까요?
그래도 진짜 일러가 취향입니다.
혹은 성능이 엄청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협을 해서 조금 지르는 겁니다.
다음엔 거액 위주인 이유
판단능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지지뜬의 꼬임에 넘어간 것입니다.
저는 친구의 지지뜬 수법에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너무 아까웠습니다. 10만원인데….
이 정도면 뜨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쉽게 말해 매몰 비용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이만큼 질렀는데, 뽑아야 꿀잠잔다.
사실 이젠 간절함보다 짜증남이 주 감정입니다.
하지만 뽑은 그 순간? 그만큼 짜릿함이 없습니다.
뽑은 사람만 아는 내용입니다.
현질의 심리
현질은 처음만 어렵습니다.
저 돈을 모두 합하면 34만원입니다.
신라호텔 뷔페(80000원)를 4번 가는 가격입니다.
겨우 데이터 쪼가리인데,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당사자에게는 가치가 있습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을 끝내준 것입니다.
불확정의 심리를 해결한 가격입니다.
이 금액이면 싸게 먹힌 것이라 여깁니다.
물론 지금 와선 졸라 아깝습니다.
도박방지위원회 링크입니다.
현질이 마려울 땐 꼭 여기 접속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kcgp.or.kr/pcMain.do
결론
가챠하는 사람들을 부추기는 용어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바람잡이라 부릅니다.
솔직히 너무나 혹합니다.
쌓아둔 재화로 캐릭터를 못뽑았을 때 그 아쉬움.
하지만 지금 꼭 지르고 나선 후회합니다.
아픈 기억과 함께 단어 설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