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그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만 20세가 되었으나, 경제와 금융 뉴스는 언제나 어렵더군요.
매경과 테셋을 전부 응시한 이후여도 뉴스에 문외한인 것은
언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 제 딜레마에 한줄기 빛을 보게 해준 도서를
제 블로그에 담는 오늘은 기념할 날일테죠.
바로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한 줄 요약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책을 안보신 분들은 알아서 걸러봐주세요!
부의 시그널 리뷰 목차
1. 표지
주식등락을 연상하는 제목과 기호, 그리고 색깔의 대비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식시장에서 빨간색은 ‘주가 상승’을 의미합니다.
또한 파란색은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다 아실겁니다.
소제목인 ‘오늘의 선택이 부를 좌우한다’는 말과 그림이 연결됩니다.
주식과 같은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을 독자로 삼는가 봅니다.
그중에는 저도 포함이 될테죠. 그래서 리뷰 중입니다 ㅋㅋ
딥다크한 표지들이 마치 메타버스 책들을 연상합니다.
메타버스 코너를 가보면 꼭 저런 어두운 색들이 많은데,
혹시 투자나 메타버스를 어둡게 바라보면 어쩌나,
괜한 걱정을 해보는 나른한 감상을 적어봅니다.
2. 작가 및 책 소개
박종훈 경제 및 금융 분야의 일류 KBS 기자입니다.
서울대 및 대학원과 한국은행 입행, KBS 경제 기자 등
우리나라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박종훈의 경제한방’이라는 유튜브를 운영 중입니다.
셜명의 퀄리티가 높고 이해하기 쉬워서 인기가 많습니다.
주요 시사 이슈들을 다루기 때문에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쯤 그분의 콘텐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나머지 설명들은 나무위키와 유튜브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나무위키에 올라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분명 그의 유튜브 및 저서의 영향력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3. 한 줄 요약
투자의 함정, 깨어 있으면 피할 수 있다.
부의 시그널 – 5장 주제목
이 책의 핵심 내용은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방법이라 단언합니다.
경제 뉴스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내용들을 예시로 삼았습니다.
과거 IMF와 S&P500 등 주요지수의 등락을 설명하고,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을 뉴스 이슈와 함께 설명합니다.
미래 투자의 방향은 과거와 현재를 무기삼아 예측하죠.
마치 우리나라의 금융역사서를 읽은 기분이 듭니다.
방법론과 훈수에서 벗어나 분석과 근거를 제시하죠.
그래서 내용에 감성이 없는 점이 칭찬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경제 기자 출신인 것을 무기 삼아 풍부한 해설을 담았습니다.
그 과정을 스포일러 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탁월한 금융 설명
바이든의 증세 정책을 실시하면 주가가 어떻게 변할까?
아무리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같은 거창한 과목을 공부해도,
결국 뉴스에서 나온 이 한마디는 해석도 못하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들을 콕 집어서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의 소비 심리와 세금을 엮어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 덕분에 어려운 내용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증세 정책을 실시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쓰지 않겠습니다.
직접 사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강추합니다.
4. 아쉬운 점
어두운 표지와 밝은 내용의 그림이 주는 인상 차이가 아쉽습니다.
이 책은 1년 전부터 부대에 있던 책이지만,
저는 어두운 표지 때문에 선뜻 독서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밝고 제게 군침을 흘리게 하는 표지들이 널렸기 때문이죠.
정작 내용은 아쉬운 점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책을 열었을 때 배신을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왜 도서관 사서를 4개월 동안 하면서 이런 책을 몰랐을까.
단지 첫인상으로 책을 평가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요점은 이 책은 고객층이 명확하고, 내용이 풍부하다는 것.
단지 표지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5. 감상평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뉴스를 읽는 감각을 잡을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 박종훈 기자님을 전혀 몰랐습니다.
유튜브 검색도 꺼놓아서 유튜브를 하는 줄도 몰랐고,
뉴스도 군대에선 JTBC 고정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명성을 전혀 모르고 깐깐한 판단을 가지며 읽었는데,
과연 내용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할 만 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소중한 책은 저만 읽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러고 블로그 리뷰에 남겨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모순입니다.
금융 상식을 기르고 싶은 분들께 강력추천드립니다.
총점은 5점 드리겠습니다!
총점: 5/5
yes24 링크도 첨부해두겠습니다.